타이완의 모든 것!
드디어 ENJOY 타이완을 받았습니다.
당첨이 되고 다 다음날 도착했던 것 같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살펴보니 책 밑부분에 도장으로 '넥서스 드림'이 찍혀있는 것을 보고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썼구나 하고 조금 감동을 받았지요.
일단 겉표지와 책안의 구성을 휙 넘겨봤을때 느낀 것이 깔끔하다는 것이였어요.
제가 대만 가이드북이 하나 또 있는데 그 책은 화려하고 색감이 강해서
오래 읽기가 힘든데 ENJOY 타이완은 흰 바탕에 파스텔톤을 사용하였고
한페이지에 2-3개 정도의 장소가 소개되어 있고
또 좋은 점이 사진이 큼직 큼직하다는 거에요.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설명할때 사진이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운 것 같아요.
지역별로 시작할때도 맨 앞에 테마별로 두 쪽 페이지에 사진이 있어
대만의 풍경이 잘 느껴졌답니다. 타이베이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들도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그리고 양소희 작가님이 대만을 사랑한다고 느낀게 대만 전도 그림 역시
두 쪽을 사용하여 첨부하고 타이베이 뿐만 아니라
타이완의 지역을 구분하여 설명을 해줘서 대만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중간 중간에 여행 TIP이나 장소에 얽힌 대만의 이야기를 알려주어서
그 장소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어요. 그리고 관광지가 먼저 나오고 바로 그 근처 음식점들이 나와서
여행을 계획할때 편리할 것 같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가이드북은 관광지 따로 음식점 따로 묶여있어서
여행을 계획할때 어디에 있는건지 한번 더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쪽에는 테마별로 타이완 요리 메뉴판, 타이완 찻집 탐방, 야시장, 축제 등
따로 있어서 여행자가 좀 더 관심있는 장소를 쉽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한어병음과 성조가 없다는거에요.
물론 한자로 지명과 한글 발음으로 어떻게 읽는지 나와있긴 하지만
중국어는 성조가 중요하고 한어병음이 있으면 좀 더 명확한 발음을 할 수 있어서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타이완의 쇼핑 아이템도 별로 공감이 안돼요.
제가 못 본 건지도 모르겠지만 블로그 후기만 봐도 펑리수, 차 말고는 책에 나온 것들은
사람들이 잘 사가지 않는 것 같아요. 약간 대만의 전통적인 물건들만 나와있는 것 같아요.
또 휴대용 가이드북은 가벼워서 좋긴 하지만
이 지도만을 보고 장소를 찾아가기는 힘들 것 같아요.
지하철역 출구 번호가 써있는 것도 아니고 장소가 광범위해요.
그래도 지도를 보면서 이 근처에 어떤 곳이 있는지 알고 루트를 계획하기에는 편리할 것 같네요.
사진을 첨부하려고 하는데 안되네요.
전체적으로 저는 만족하는 편이에요. 일단 구성이 마음에 들어요,
가이드북도 비싼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되어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좋네용 ^^
* 반디앤루니스 리뷰 : http://blog.bandinlunis.com/bandi_blog/document/45623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