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순례 (媽祖遶境, Mazu Pilgrimage)

마주 순례 (媽祖遶境, Mazu Pilgr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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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순례

(媽祖遶境, Mazu Pilgrimage)



기간 : 매년 음력 3월
장소 : 타이완 전역



마주(媽祖)신은 17세기 중국의 민난(閔南)일대에서 넘어온 이민자에 의해 소개된 후 타이완인들의 민간신앙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타이완 전역에는 870여 개의 마주 신을 모시는 사당이 있으며, 매년 음력 3월에는 마주 탄생을 기리는 행사가 열립니다. 그 중 규모가 큰 행사로 꼽히는 타이중(台中)현 따쟈(大甲)의 쩐란궁(鎮瀾宮), 장화(彰化)현 루강(鹿港)의 톈허우궁(天后宮), 원린(雲林)현 베이강(北港)의 차오톈궁(朝天宮) 등지에서는 다양한 제례의식과 분향, 순례행렬 등을 펼칩니다.

먀오리(苗栗)현 통샤오진(通霄鎮)에 위치한 바이사툰즈(白沙屯子)사람들은 어업을 생업으로 하여 항상 위험 속에서 살았기에 신앙을 통해 정신적 평온을 얻고자 마주신을 믿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 지역에서는 매년 마주신을 기리기 위해 베이강(北港)까지 40킬로에 달하는 도보 성지순례를 합니다. 이 전통은 현재까지 170여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행렬이 지나는 마을마다 주민들은 과일을 올리고 절을 하거나 폭죽을 터뜨리고 향을 피우며 대대적인 환영 행사를 거행하는데, 제물의식과 함께 친구, 친지, 순례객들에게 베푸는 연회가 열리면서 마을 전체는 북과 징 소리로 가득 차게 됩니다. 특히 타이중 현(臺中縣) 따쟈(大甲)의 쩐랑궁(鎮瀾宮)의 마주 순례행렬은 가장 역사가 깊고 큰 규모의 행사입니다. 주변 지역행사와 연계해 이뤄지는 '따쟈 마주 국제관광문화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교류가 펼쳐져 타이완의 생활, 신앙과 종교의 특색을 깊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대만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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