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 http://www.npm.gov.tw/

국립 고궁 박물원은 타이완[臺灣(대만)]의 수도 타이베이[臺北(대북)]에 있는 국립 박물관이다. 1965년 11월 12일 손문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일에 문을 연 이 박물관은 1925년 10월 10일 개관한 베이징[北京(북경)] 고궁 박물원을 모체로 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1931년 만주사변이 일어나면서 국보를 지키기 위해 박물원 유물을 남쪽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1936년경 유물은 상하이를 거쳐 난징[南京(남경)]에 보관되었다. 이후 전세가 악화돼 남로(南路), 중로(中路), 북로(北路)로 나뉘어 후방으로 옮겼다. 1945년 8월 일본이 항복한 뒤 유물들은 난징으로 복귀하지만, 1948년 국민당은 핵심유물들을 다시 타이완으로 옮기기로 결정한다. 처음에는 타이중[台中(대중)]에 보관되다가 1965년 타이베이 와이쐉시[外雙溪(외쌍계)]에 새 박물관 건물이 완공되면서, ‘중산 박물원(中山博物院)’이라는 이름으로 재개관 하였다. 현재 매년 250만 명이 찾아오는 세계 4대 박물관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박물원의 소장품은 중국 송대(宋代)와 원대(元代), 명대(明代), 청대(淸代) 등 네 왕조의 궁정유물을 계승한 것으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상당한 규모를 지니고 있다. 은허(殷墟)의 출토품을 포함한 청동기, 옥기, 시대별 서화, 도자기, 자수, 문방구, 문헌 등 모두 75만 건을 소장하고 있다. 유물이 너무 많아 연중 수차례 교체하며 전시하고 있다.

교통편 :

MRT 스린역에서 하차한후 1번출구로 나와서 직진, 큰 도로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버스정류장 보임

버스 홍30번은 고궁박물관 건물 지하1층안으로 들어가기에 가장 편리하다,

그 외에 255, 304, 344, 815, 소형버스 18, 19번 등 많은 버스들이 운행하니,

잘 모르겠으면, 그냥 버스 기사 아저씨께 '고궁' 하고 물어봐도 된다.

입장료 : NT$ 160(성인) / 학생할인 50% (국제학생증, 유스트레블카드 소지자 포함)

* 1월1일 신정과 정월대보름, 5월 18일 세계박물관의 날, 9월 27일 세계관광의 날, 10월 10일 타이완 국경일 은 무료관람

관람시간 : 

8:30am ~ 6:30pm (연중무휴)

매주 금,토요일 18:30 ~ 21:00 야간개방

관람 팁! :

박물관 내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

입장을 하면 무조건 건물 3층까지 올라간다.

3층 건물에 가장 대표적인 전시물인 옥배추를 비롯해서 진열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니 무조건 먼저 3층부터 관람하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가면 아마도 생각보다 작다는 생각이 들수 있습니다.

전시품에 비해 전시공간(건물)이 작기 때문에 한번에 모든 유물을 전시할수 없어서, 3개월, 6개월마다 바꿔가면서 전시한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지는 말안해도 알겠죠 :)

개인적으로 박물관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저처럼 박물관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한번은 가볼만한 곳입니다. 유물들의 보존 상태를 보면 정말 놀라울 따름이고, 

예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당시의 작품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작품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