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차 2, 무작정 떠나는 30일간의 대만(타이완 여행) _ 허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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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5 23:51

30일간의 대만여행 29일차
( 허우통 )
다리를 건너면 꼬마 기차가 보인다.
우라이에서 볼수 있는 기차와는 또 다른 모습의 작은 기차들...
예전에는 기차도 없었고, 기차 정류장도 없었는데, 새로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는듯 합니다.
비수기라서 관광객들도 별로 없어,
운행을 안하나 싶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운행을 하기는 하나 보다.
스펀을 가는 기차를 타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그렇고, 관광객들도 없어, 나 혼자만을 위해서 운행해 달라기도 그래서,
다음에 사람들도 좀 있을때 타봐야 겠다.
대신 운전석도 좀 구경하고, 구경만 함 ㅎㅎㅎ
조작법은 역시 단순해 보임...
위에 지붕이 없어서 비오는 날에는 타기가 좀 그럴듯..
마치 놀이동산에 놀이기구 같다.
출발하면 바로 터널을 통과해서 안쪽 마을로 들어가는듯 하다.
가격은 150 NT라고 적혀 있는듯..
자, 여기좀 봐봐....
치 ~~~~ 즈 ...
쿵 --;;
비전홀 옆에 못보던게 있네요.
고양이가 몇마리 일까요? ㅋㅋㅋ
우선 보이는것만 6마리 정도 인데, 숨은게 또 있을듯...
허우통역을 자세히 보면 왠지 고양이 몸통처럼 보입니다.
허우통역 앞에 상점 입구에 스탬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역에 준비되어 있는 것보다는 이게 더 이쁜거 같아요.
여행 노트에 스탬프 찍어가는건 무료 :)
시간 상 이제 슬슬 스펀행 기차를 탑승하러 역으로 올라가 봅니다.
역 입구에 808 허우통 버스 정류장 표시가 있네요..
예전에 왔을때도 버스를 본적이 없는데, 운행을 자주 안하는듯..
나중에 다시 가면 시간표를랑 노선도를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우선 화장실도 들리고...
역시 화장실에도 고양이 그림들 :)
New Taipei Houtong
역무원 님도 손흔들어 주시고 ㅎㅎ
고양이도 손 흔들어 주고 ㅎㅎㅎ
스탬프도 찍어 가라고 많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꽃단장 중인 양이...
도망가기에 양손으로 잡았는데, 가만히 있네요 ㅎㅎ
역 개찰구에서 정문으로 가지 말고 오른쪽으로 돌면,
돌아서 역을 건너갈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건너가면 언덕 위에 식당도 있고 기념품및 고양이 사료 파는 곳도 있는데,
이전에 가보기도 했고, 시간 관계상 이번에는 건너가는건 포기...
예전에는 고양이 밥그릇에 사료들이 많았는데,
비수기라서 그런지, 많이 없네요.
고양이 집들이 예전보다 많이 늘어 나기는 했네요..
이제.. 기차를 타고 스펀으로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