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콩깍지's 2013] 타이페이 여행 2일차 _ 시먼 곱창국수,스린야시장
대만여행_타이페이 |
여행일정 : 2013년 10월 3일 ~ 10월 7일 |
타이페이 여행시작 타이페이 여행 2일차 시먼곱창국수,스린야시장
10월 4일_2일 : 예류 > 진과스 > 지우펀 > 스린야시장> 숙소
지우펀에서 일찍 출발 했더니 즁샤오푸싱역에 도착하니 6시 정도되었던거 같아요~
스린으로 바로 갈까 했지만....펑리수도 샀었고 오카리나도 샀었고....
짐이 꽤 있어서 숙소에 들렸다 가기로 했죠~
어짜치 오늘까지 맘껏 쓸 수있는 타이페이 2일 패스권이 있으니깐요~ 차비는 걱정안했구요~ㅎㅎㅎㅎ
그리고 즁사오푸싱이랑 시먼은 같은 라인 지하철이라 들렸다 가도 시간이 얼마 안걸리니~ 문제 없었어요~
즁샤오푸싱에 버스로 하차후 횡단보도 건너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즁샤오푸싱역입니다!!
역시 오토바이 부대들~~~
대만은 오토바이들이 차 앞쪽에 서도록 라인이 되어있더라구요~
오토바이들도 신호도 잘지키고 과속하거나 하는 경우도 없었어요~
MRT 타러 가는길~ 와~ 4줄의 에스컬레이터.....내려가는거 2줄 올라가는거 2줄~
그리고 모두 한줄서기로 질서를 잘 지키더라구요~
그리고 5일인가...6일에 저기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가던중... 앞 공터에서..무슨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을 보게 되죠...
이 에피소드는 나중에 알려드릴꼐요~ㅎㅎ
역 내부로 들어왔는데....와우~~~언블리브블~~~~~~~~~
역시 ... 금요일 오후인가봐요
우리나라 신도림역 못지 않게 엄청난 인파였어요~ 완전 깜놀~
그래도 다들 질서들도 잘 지키시더라구요
관련 공무원들인지 나오셔서 빨간 바리케이트로 혼잡하지 않도록 정리도 해주시고~
많은 인파들을 뚫고 숙소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숙소에서는 진과스에서 가져온 도시락을 꺼네서 요렇게 물에 담궈놨죠~
세제가 없다보니 이렇게 해놓고 스린야시장 갔다온 후 씻으면 되겠다 했거든요
짐을 놔두고 이제 스린으로 출발 합니다~~~~
출발하는데..... 7시가 다되어 가니 배가 너무 고픈거 아니예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시먼딩에서 유명한 아종면선 곱창국수 집에 들리기로 합니다~
원래 야시장은 오후 8시~10시 정도가 피크니깐
시간이 남았거든요~ㅎㅎ
이때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아종면선에 도착했더니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서 먹고 있더라구요~
일하시는 분들이 손이 빠르셔서 줄을 섰는데도 불구하고 얼마 안기다려서 받을 거 같아요~
이게 그 유명한 곱창 국수 입니다~
저희는 스린야시장을 갈꺼니 간단하게 먹기 위해서 소 사이즈로 해서 나눠먹기로 했어요
고수, 면, 곱창 이렇게 이루어져 있는데요 저희는 따로 양념장을 넣거나 하지
않고 본연의 맛을 보았답니다~
곱창들~~~ 생각보고 국물이 살짝 걸죽한 느낌이였어요~
국물은 고소하고 곱창은 쫄깃~ 그리고 곱창 비린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도 전혀 없었어요
고수도 함께 먹었는데 맛이 어울어져서 못먹겠더나 하지 않더라구요~
이 중독성 있는 맛~
비도오고 해서 그런지 먹으니 속이 왠지 든든해 지는 느낌이였어요~
해장으로 먹어도 완전 좋을듯 하네요^^ 아~~ 지금도 먹고싶어요.... 침이
쓰읍~~~~~~
후루릅~~~~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스린으로 갑니다~~~
저희는 숙소가 시먼이라서 타이페이메인역으로가서 붉은 단수이 라인으로 갈아탄 후 젠탄역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스린아시장이지만 MRT는 젠탄역에서 하차하는 것이 좋으세요~
역시 젠탄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내리시더라구요~
1번출구로 나가면 그때부터 사람이 많구요~
표지판에도 스린 나이트 마켓이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어요~
골목으로 들어가서 야시장 구경을 합니다~
그때 마침...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그래서 사실....야시장의 모습들을 다양하게 남기지 못했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뭐가 많긴 많더라구요~ 옷,신발,악세사리,가방, 음식파는곳 등등등~
장사하시는 할머니께서 간단한 저녁을 드시고 계셨는데 옆에 강아지가 불쌍한 눈빛을 할머니께 발사하더라구요~
하지만 할머니는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식사를 하셨어요
비가 그치고~ 우리의 목적인 지파이와 치즈감자 파는 곳을 찾기로 했죠~
돌아다니다가 겨우 찾은 곳... 시장 내에 있을 줄 알았는데 도로 변에 있더라구요~
비가 왔던 상태여서 마침 줄이 많이 안 서있었어요~ 비가 조금 그치니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기 시작~
지파이~~ 드디어 맛을 보는 구나~~~~~ㅎㅎ
줄을 서면 어떤분이 비닐 봉지를 나눠주세요~ 그리고 몇개인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저희는 사서 바로 먹을꺼 하나랑 들고가서 안주로 먹을꺼 하나 해서 총 2개를 샀어요
지파이 하나 가격은 55원 우리나라 돈으로 2000원 정도입니다~
그럼 종이에 싸서 주시는데 아까 받은 봉지를 벌리면 쏙~
봉지에 넣어주세요~
손바닥 보다 더 큰 크기예요~ 맛있어보여라~~~~~~~ㅎㅎ
저는 닭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닭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더라구요
저에게 딱~~~맞는 음식이 아닐까 싶네요
거기서는 따로 잘라 주시는 않구요~ 저희는 숙소 와서 야식으로 먹으려고 돈까스 처럼 잘랐답니다~ㅎㅎ
그 자리에서 한입씩 먹어보고 있는데..또 비가..... 그래서 거기서는 못먹겠다 싶어 숙소에서 먹기로 했어요
그리고 더 구경하면서 치즈감자 집을 찾기로 했죠~ 그런데 또 비가..... 계속 오락가락이네요
일단 비를 비하기 위해 지파이 파는곳 옆에 건물이 있는데 거기 지하로 들어가도 음식을 파는 곳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지하에도 음식 종류도 많고 먹고 있는 사람들도 꽤~ 많더라구요~
한바퀴 둘러보고 올라왔더니...아직도 비가 많이... 그것도 아까보다 더 많이 오길래 잠시 피하는 중
옆에서는 새우잡이도에 열중한 사람들이 보였어요~
그리고 야시장을 몇바퀴 둘러봤는데....도저히 치즈감자 파는 곳을 못찾겠더라구요...
비는 오고 배는 다시 고프고... 그래서 포기하고 숙소 근처에도 치즈감자 파는 곳이 있다고 하여.. 거기서 살 생각으로 다시 전철역으로 향했죠~
헐~ 이건 왠걸~
전철역가는 방향에서...그것도 횡단보도 건너기 전에...드디어 발견!!!!!!!
왕자치즈감자 王子起士馬鈴薯 !!!!
왕자 치즈감자의 메뉴~
저희는 여기 대표 메뉴인 클럽 엔 치즈를 선택했어요!
가격은 65원
매장에서 먹고 계신분도 있으시던데 저희는 테이크 아웃을~~
먼저 감자 고로케를 담아요~
바로 드시고 싶다면 요렇게~ 치즈를 바로 넣어주시던데요~
저희는 치즈를 따로 담아 달라고했죠~ 바디랭귀지로~ㅎㅎㅎㅎㅎ
그러면 치즈는 비닐에 따로 포장해주신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갈까 했으나....오늘 아침부터 많은 일정을 소화했고... 비도 오고... 고민하다가 택시를 타기로 했답니다
타이페이에서 택시는 처음 이용하는 거라 두근두근두근~~~~
비용도 잘모르겠고.... 걱정이긴 햇지만 탑승!
니하오~ 인사를 한 후 시먼을 외쳤어요~
숙소에서 받았던 지도를 보여드리고 호텔위치를 보여 드렸죠~
그리고 얼마정도냐고 ( 또우샤우치엔~ ) 어설픈 중국어로 물었더니 200원 ~220원정도 나올꺼라고 하시더군요~
웹으로 검색해봐도 대략 스린야시장에서 시먼까지는 180~ 220 사이인거 같았어요~
우리나라 돈으로 8천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비도 계속 부슬 부슬 오는데
라디오에서는 대만 노래 흘러나오고~비오는 날 분위기와 너무 잘 맞더라구요~ 왠지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무사히 숙소에 딱~ 내려주시더라구요~^^
재빨리 숙소로 올라가서 씻고 나온 후 오늘 사온 아이들을 먹기로 했답니다~
포장해 온 치즈감자~
포장하면 치즈와 감자를 요렇게 따로 포장해주세요
그리고 어제 소고 지하에서 사온 맥주들~
파인애플 맥주와 벨기에산 맥주
파인애플맥주는 기대보다는 별로더라구요~ 전 역시 그냥 술이 좋나봐요~ㅎㅎㅎㅎㅎㅎㅎㅎ
오히려 모르고 사왓던 벨기에선 맥주가 어찌나 맛있던지~ 보리맛이 강하지 않더라구요 완전 반했어요~
맛있게 먹으면서 뉴스로 태풍의 경로를 주시하고 있었죠~
제발...일본으로 경로를 바꾸길 바라며..... 6일...우리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