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얼마전부터 중국동방항공이 취항을 하면서 경유편을 운행하더군요..

대만 여행을 하는데, 혹시 일정이 여유롭고, 중국(상하이) 여행도 잠시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중국을 관광하기 위해서는 관광비자를 미리 신청해야 했는데,

상하이(푸동) 같은 경우는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72시간 까지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하도록 이민법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해서 푸동공항에 도착해서 2박3일 정도 관광을 하고 다시 타이페이로 출국을 하시면 됩니다.

항공권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라서 혹시 상하이 여행을 안하고 항공편만 이용하면 하는건 어떠냐 하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여행사에서 가격 조회를 하면 조금 가격이 저렴하지만,  단기간 대만 여행을 하신다면 푸동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까지 해서 시가적으로 매우 비효율 적이고, 또한 귀국편은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하루정도를 푸동에서 보내야 합니다.

위에 귀국 편을 보시면 도착에 '+1D' 라고 되어 있는건 하루가 넘어 간다는 것입니다.

 

좀 시간이 적게 걸리는 것을 하나 선택해서 자세히 보며, 위처럼 푸동공항에서 대기시간이 16시간이나 됩니다.

어떤편은 26시간도 되고 하니, 상하이 여행을 하지 않을 생각이시라면 선택 안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참고로, 인천에서 푸동공항 가는 편은 남방항공과 코드쉐어로 항공편에 따라 남방항공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동방항공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외에 혹시 다른 항공편이 경유편이 생길지 몰라서 추가로 안내해 봅니다.

인터넷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조회하고 만약 경유편이라면, 규정을 꼭 확인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규정에 보면 중간기착지 체류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위에 것은 직항이라서 당연히 불가 라고 나옵니다.

경유편이더라도 가끔 저렴한 항공편은 체류가 불가한 경우도 있고, 무료가 아닌 유료로 신청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외에 예약변경 수수료 등도 나오니 꼭 규정을 한번 읽어보세요.